대중적으로 알려진 수성을 관찰할수 있는 기회는, 4개월 마다 돌아오는 수성의 동방 최대이각을 나타내는 몇일동안, 서쪽 하늘이 까끔하게 보이는 곳에서 해질녁에 서쪽하늘을 관찰하는 방법이 입니다. 사실 다른 별들과는 다르게 수성은완전히 깜깜해지기 전에 봐야 다른 별들과 구별하기 쉽습니다. 수성은 다른 별들과 비교했을때 매우 밝아서 완전히 깜깜해지기 전에 관찰하면 쉽게 관찰할수 있습니다. 수성은 무인 우주탐사선을 보내기도 어려운 행성입니다. 애당초 우주의 무중력을 이용한 관성으로 수성에 도달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으며, 지구에서 수성으로 무인 우주 탐사선을 보내기 위한 궤도, 즉 행성의 공전을 이용한 우주비행 코스를 잡기도 매우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수성보다 지구에서 훨씬 먼 목성으로 우주선을 보내는 것이 더 계산하기 쉽다고할 정도다. 그나마 여러운 방법 중에 가장 쉬운 방법이 금성을 걸쳐서 수성으로 가는 것인데 문제는 이 순간은 생각보다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마이클 미노비치이라는 대학생의 계산을 통해 1970년과 1973년에 이 기회가 찾아옴을 알게 되어 계획을 세워 1973년에 매리너 10호 우주선을 발사시켰습니다. 충격적이게도 여러 우주탐사선을 발사했지만 2011년 매리너 우주탐사선가 수성에 돌아갈 때까 무려 40년간 수성에 근접한 미션은 이 매리너 10 미션만 성공했다는 것입니다.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무인 탐사선이 수성 착륙은 더더욱 어렵다. 수성의 환경이 금성처럼 끔찍해서가 아니라, 수성까지 간 우주선을 감속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10] 때문에 매리너 10호는 일단 수성에 근접하며 지나친 후, 수성을 공전하는 위성궤도에 진입한 것이 아니라 태양을 공전하는 궤도에 진입해야 했다. 이 상태에서 우주선이 수성에 최대로 가까워질 때마다 수성을 관측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최초로 수성을 공전하는 궤도에 안착한 메신저 탐사선은 장장 7년에 걸쳐 행성 스윙바이를 6회나 한 끝에 수성 궤도에 진입했다. 베피콜롬보는 한술 더 떠서 스윙바이를 9번 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수성을 지구에서 보는게 조금더 마음이 편할수도 있다. 지구에서 수성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지구 북반구보다는 남반구가 조금더 유리하다는게 정설입니다.그 이유는 남반구의 초가을에는 항상 수성이 서방 최대 이각의 위치에 있어서 관측하기기 비교적 쉽고 늦겨울에는 항상 동방 최대 이각에 위치하기 때문에 관측하기가 비교적 쉽다고 말합니다. 즉 두 계절모두 황도와 수성이 이루는 각이 최대이 형성되기 때문에 온대 지역에 있는 나라에서는 태양이 뜨기 직전과 태양이 진 직후에 수성을 관측하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북반구의 온대 지역의 밤 하늘에선 다른 온대 지역에 비하면 지평선 위로 조금밖에 관측이 안됩니다. 수성은 다른 행성이나 밝은 별과 마찬가지로 일식 때도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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